친구와 갑자기 약속을 잡고 60계 치킨 호계점으로 Go Go! 60계 치킨 호계점은 내서 호계 리치프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. 금요일 9시쯤 도착했는데, 가게가 한산했다. 친구 녀석은 또 지각이라 먼저 들어가서 주문부터 하기로... 60계 치킨 메뉴로는 크크크치킨, 호랑이치킨 등이 유명하지만 나는 고추치킨을 주로 시켜 먹는다. 맵지 않은 고추로 버무려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. 고추가 들어간다고 다 매운 건 아니다! :) 주문이 끝나도 오지 않는 친구를 기다리며 진로에 테라 한 병을 시켰다... 역시 하루의 마무리, 한 주의 마무리는 시원한 소맥이 아닌가 싶다. 천천히 소맥을 한 잔 비우니까 친구 녀석이 도착했다. 그래도 고추치킨보다는 빨리 왔으니까 기분 좋게 넘어가 주는 걸로~ 손님이 많이 없으니까 음식이 빨리 나오는 점은 좋았다. 얼마 기다리지 않아 고추치킨을 접했다. 닭 다리부터 시작해서 날개, 모가지까지 다양하게 즐겼다. 중간중간 웨지감자 골라 먹는 것도 나름 재밌다. 맛있